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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Nov

라이딩정보 모토캠핑을 입문을 위한 추천 바이크

작성자: 관리자 IP ADRESS: *.195.53.15 조회 수: 1074

 

모토캠핑을 입문을 위한 추천 바이크 

[최홍준의 모토톡] 바이크에 텐트와 캠핑 장비를 싣고 떠나는 모토캠핑. 자동차로 집 한 채를 옮겨놓은 것 같은 풀 옵션 오토캠핑도 좋지만 최소한의 것들만 싣고 가는 모토캠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를 갈수도 있고 가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는 모토캠핑. 많은 초보 라이더들이 모토캠핑의 로망을 가지고 바이크에 입문하기도 한다. 이들을 위해 처음 시작하기 좋은 모토캠핑용 바이크를 모아보았다.

photos by www.james-pratt.com

만약 지금 타고 있는 바이크가 있는데 모토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그냥 타고 있는 걸 타면 된다. 적당히 짐을 싣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나면 된다. 모토캠핑용 바이크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걸로 그냥 가면 된다. 물론 적재능력이나 주파성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즐기면 그만. 바이크나 캠핑이나 꼭 이래야 한다고 정해진 건 없다. 다 즐기려고 하는 거니까.

모토캠핑을 하는 것이 바이크를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 일단 마음에 드는 걸 사면 된다. 디자인으로 고르건, 가격대에 맞추건, 누군가는 추천을 받건, 아무리 많은 조언을 듣고 추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선택은 자기 몫이다. 자기가 사고 싶은 바이크를 사면 된다. 남의 말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헷갈린다. 바이크를 타는 목적이 무엇인지, 용도는 어떤지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렇게 결정을 내린 바이크라면 무조건 옳다. 설령 나중에 누군가가 당신의 선택이 틀렸다고 지적해도 상관없다. 당신의 바이크 라이프는 당신이 만들어가는 거니까.

photos by Royal Enfield North America

모토캠핑은 백패킹과 오토캠핑의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자동차가 못 들어가는 곳을 갈 수는 있지만 걸어서 가는 곳만큼 깊숙이 들어가진 못한다. 대신 활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백패커들보다 더 깊게 들어갈 수도 있다. 이런 곳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포장이 아예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오프로드 주파력이 있는 바이크가 좋다. 온/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바이크를 듀얼 퍼퍼스라고 한다. 기종 선정에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입문용으로 좋은 쿼터클래스 듀얼 퍼퍼스 모델을 소개한다.

버시스X300

◆ 가와사키 버시스 X 300 ABS

가와사키의 발상은 언제나 참신하다. 남들이 안 만드는 것도 만들고, 안 팔릴 것 같은 것도 만든다. 그런데 또 이게 잘 먹힌다. 버시스는 가와사키의 듀얼 퍼퍼스 라인의 모델명이다. 2007년에 처음 나왔던 버시스 650과 2012년부터 생산된 버시스 1000은 꾸준한 모델체인지를 거치며 뚜렷한 팬층을 만들어왔다. 듀얼 퍼퍼스가 큰 인기가 없을 시절에 시작해 꾸준히 견디다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버시스 시리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먼저 시선을 끌었고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도 한몫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했다.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았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대표적인 듀얼 퍼퍼스이며 유럽에서도 꽤 인기 있는 기종이었다.

2017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버시스300은 닌자300에 사용되었던 병렬 2기통 엔진을 사용해 최대 38마력이라는 동급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리터급 듀얼 퍼퍼스 못지않은 차체 구성과 디자인, 815mm의 비교적 낮은 시트고는 초보 라이더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제안이 된다. 게다가 버시스 300 X 버전은 차체 가드와 안개등, 너클가드, 리어 랙, 패니어 케이스가 순정으로 달려 나온다. 추가 옵션을 장착할 것이 전혀 없다. 그냥 짐을 싣고 떠나면 된다. 가격이 조금 높은 836만원이지만 옵션이 추가된 가격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CRF250

◆ 혼다 CRF250 랠리

스포츠 바이크인 CBR250R의 단기통 엔진을 사용해 만들어진 오프로드 모델 CRF250L에 연료탱크 용량을 늘리고 페어링을 추가한 모델이 CRF250랠리이다. 유명한 다카르랠리에 참가하고 있는 혼다의 랠리 컴피티션 모델인 CRF450랠리의 외형을 그대로 본떠서 만들어졌다. 21인치 프론트 휠과 높은 지상고로 주파력이 좋으며 한번 가득 주유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무급유로 갈수 있는 놀라운 연비(제원표상)를 가지고 있다. 장거리 주행도 충분한 편안한 포지션과 주행풍을 잘 막아주는 페어링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혼다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심감과 검증된 내구성 또한 중요한 포인트. 무엇보다도 실제 랠리 경기를 달리는 바이크와 비슷한 외형은 만족감이 높다. 랠리라는 것 자체가 장거리 여행과 비박에서 파생된 것이니까, 현실적으로 즐기는 랠리가 바로 모토캠핑이다. 가격 789만원.

V스트롬 250

◆ 스즈키 V스트롬 250

스즈키의 베스트셀러 V스트롬 시리즈에 드디어 250이 추가됐다. 2002년부터 판매된 코드명 DL1000, V스트롬1000과 2004년 V스트롬650은 듀얼 퍼퍼스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 특히 V스트롬650은 미들클래스 듀얼 퍼퍼스의 스테디셀러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번엔 엔트리 듀얼 퍼퍼스 시장을 위해 V스트롬250을 내놓았고 국내에도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자매 모델들과 비슷한 디자인과 800mm의 낮은 시트고, 1리터당 30km가 넘는 연비, 17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 ABS 브레이크, 병렬 2기통 엔진으로 적은 진동이 장점. 저중속 위주의 세팅이며 최대 25마력을 낸다. 248cc라서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패니어 케이스 같은 장거리 주행용 옵션도 충실하고 현재 프로모션 중이라 저렴한 가격에 풀 패키지를 장착할 수 도 있다. 가격은 639만원.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모델은 V스트롬250이다.

XTZ125

◆ 야마하 XTZ125

XTZ125는 야마하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위해 만들어낸 엔트리 오프로드 바이크이다. 사용자에 따라 엔듀로 모델이 될 수도, 듀얼 퍼퍼스가 될 수도 있다. 외형은 일반적인 엔듀로 바이크처럼 생겼지만 124.9cc의 공랭 엔진과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21인치 프론트 휠과 18인치 리어 휠로 오프로드 주파성이 높다. 순정 상태로는 출퇴근도 가능한 듀얼 퍼퍼스지만 몇 가지 커스텀을 통해 완벽한 엔듀로 바이크가 될 수도 있다. 뛰어난 연비와 저렴한 유지비, 높은 잠재력이 최대 강점. 배기량의 한계로 장거리는 조금 피곤하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듀얼 퍼퍼스는 XTZ125이다. 가격은 단돈 289만원!

G 310 GS

◆ BMW G 310 GS

BMW 모토라드의 시장 장악력은 매우 뛰어나다. 빅 스쿠터 시장을 분할한 뒤 엔트리 클래스에도 뛰어들었다. G 310 R을 출시하고 몇 달 뒤 내놓은 G 310 GS는 입문용 GS로, 세컨 바이크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넉넉한 차체 크기, 다루기 쉬운 조종성이 장점. BMW 바이크답게 패니어 케이스 같은 투어링 옵션도 충실하고 엔트리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모토캠핑에 필요한 온로드에서의 안정감과 오프로드 주파력, 넉넉한 적재능력과 경제성은 원래 BMW가 추구해오던 것이었다. 820에서 85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시트고, 최대 34마력 발휘, ABS브레이크를 가지고 있다. 건조중량은 169kg로 가벼운 체감 무게 역시 장점. 313cc 수랭 단기통 엔진으로 토크감이 재미를 줄 수는 있지만 2기통 모델에 비해 진동은 있다. BMW라는 이름이 주는 유리한 이점도 있지만 엔트리 모델에서는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다. 가와사키 버시스 X300, 스즈키 V스트롬250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모델로 가격은 715만원, 스페셜 컬러는 725만원이다.

DX250

◆ 대림 오토바이 DX250

중국의 종쉔모터에서 판매하던 RX3의 한국 모델명이 DX250이다. 대림 오토바이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대림은 오랜 기간 듀얼 퍼퍼스나 오프로드 모델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자체 생산은 하지 못하고 가성비를 인정받았던 종쉔의 모델을 수입해 한국사양으로 품질을 높여 판매하고 있다. 249cc 단기통 엔진은 9000rpm에서 최대 24.8마력을 낸다. 795mm의 낮은 시트고와 171kg의 건조중량을 가지고 있다. 상표만 국산이기에 애국심에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250 클래스 듀얼 퍼퍼스를 430만원으로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칼럼니스트 최홍준 (<더 모토> 편집장)

최홍준 칼럼니스트 :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터바이크>,<스쿠터앤스타일>에서 수석기자를 지내는 등 14년간 라디오 방송, 라이딩 교육, 컨설팅 등 여러 활동을 했다. <더 모토> 편집장으로 있지만 여전히 바이크를 타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아주 가끔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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